VfR 만하임

2. 역사

VfR 만하임의 역사는 1900년대 초 여러 만하임 지역 축구 클럽들의 통합으로 시작되었다. FG 만하임, 만하이머 FG 유니온, 빅토리아 만하임과 같은 전신 팀들은 독일 축구 협회(DFB 창립 클럽)의 창립 멤버였다. 이들은 남독일 축구 클럽 연맹(VSFV) 소속으로 활동하다 1911년 합병하여 VfR 만하임을 이루었고, 베스트크라이스-리가에서 경쟁했다. 1922년 크라이슬리가 오덴발트, 1925년 베치르크리가 라인에서 우승하며 지역 강호로 떠올랐고, 1925년에는 전국 플레이오프 8강에 진출하기도 했다. 1920년대 후반과 1930년대 초반에는 베치르크리가 라인-자르에서 중위권을 맴돌았다.^[2]

1933년 나치 독일 시대에 독일 축구 리그가 개편되면서 VfR 만하임은 가울리가 바덴에 소속되었다. 제2차 세계 대전 전후로 1935년, 1938년, 1939년, 1943년, 1944년에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전성기를 맞았지만, 전국 플레이오프에서는 큰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 1943년 8강에서 FV 자르브뤼켄에게 패배한 것이 최고 성적이었다. 1944년에는 전시 상황으로 인해 리그 우승 후 전국 플레이오프가 중단될 뻔했으나, 다른 클럽들의 항의로 재개되어 8강에서 1. FC 뉘른베르크에게 패했다.^[1]

전쟁 이후 VfR 만하임은 오버리가 쥐트에서 활동했다. 1949년은 VfR 만하임 역사상 가장 빛나는 해였다. 리그 2위를 기록한 후 전국 챔피언십에서 함부르크 SV를 5-0, 키커스 오펜바흐를 2-1로 꺾고 결승에 진출, 9만 관중 앞에서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연장 접전 끝에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1] 이는 전쟁으로 사라진 빅토리아 트로피를 대신하여 새로 제정된 마이스터샬레를 최초로 수상한 것이었다.^[1]

1950년에도 플레이오프에서 선전했지만,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다.^[1] 1963년 분데스리가 출범 이후 레기오날리가 쥐트 (2부 리그)를 거쳐 아마토이어리가 노르트바덴 (3부 리그)까지 강등되는 등 하락세를 겪었다.^[1]

재정난 속에서도 SV 발트호프 만하임과의 합병 제안을 거부하며 팀을 유지했다. 2003년에는 라이선스 문제로 페어반츠리가 노르트바덴 (5부 리그)으로 강등되었으나, 곧바로 승격에 성공하며 오버리가 바덴-뷔르템베르크 (4부 리그)로 복귀했다.^[1] 2007-08 시즌에는 강등 위기를 넘겼고, 2011년에는 SSV 울름 1846에 이어 리그 2위를 차지하며 오버리가로 복귀하기도 했다. 그러나 2014-15 시즌 다시 페어반츠리가로 강등되었다.^[1]

2. 1. 창단 초기 (1900년대~1930년대 초)

2. 2. 나치 독일 시대 (1930년대~1940년대)

2. 3. 전후 챔피언십 우승과 하락세 (1940년대 후반~현재)